B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는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 그러나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B형 간염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접종 대상, 접종 시기 그리고 급성 B형 간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예방 방법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의 중요성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부는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만성 간질환은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B형 간염 예방접종입니다.
접종 대상
일반적으로 B형 간염 백신은 주사 2번 또는 3번을 한 시리즈로 하여 근육 내에 주사합니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의사는 B형 간염에 대한 항체 수준을 측정합니다. 항체 수준이 낮으면 다른 B형 간염 백신 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신생아와 영아는 생후 초기부터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인 산모의 경우, 아이에게 면역글로불린(HBIG)과 함께 B형 간염 백신 1차 접종을 출생 직후에 시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 및 영아에게는 생후 0, 1, 6개월의 일정으로 B형 간염 백신을 3회 접종합니다. 그러나 특정 조건에서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TaP-IPV-HepB-Hib 혼합백신을 사용하는 경우, 접종 횟수와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의 완료와 면역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출생 시 접종을 받지 않은 영아는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B형 간염 백신은 이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만 59세까지의 모든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그외에도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백신 접종이 권고됩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 B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 감염자의 가족
- 주기적인 혈액제제 수혈이 필요한 환자
- 복막투석을 받는 환자
- 주사용 약물 중독자
- 의료기관 종사자
- 수용시설의 수용자 및 근무자
- 성매개질환의 노출 위험이 큰 집단
- C형 간염 및 HIV 감염자
- 당뇨병 환자, 만성 간질환 환자 등
B형 간염에 대해서
원인
급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이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 몸에 들어올까요?
감염 경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되며, 수혈, 오염된 주사기, 면도기, 칫솔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타액, 질액, 정액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성행위를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원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산모가 아기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염은 주로 출산 중이나 직후에 발생하며, 주산기 감염이라고 불립니다.
흔한 증상
급성 B형 간염의 초기 증상에는 피로감, 미열, 근육통, 오심, 구토,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단
병력 조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간염 여부를 판단합니다. 황달이나 다른 증상이 있다면, 간 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간 기능 검사
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혈청 지피티, 지오티,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합니다. 간염의 경우 지피티(GPT)와 지오티 (GOT)의 수치가 상승합니다. 지피티와 지오티 치수가 40 이하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간염이 발생하면 그 수치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며, 급성 간염이 발생하면 1000~2,000 가량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HBsAg이 출현한 뒤 2주 ~ 2개월 후에 증상이 발생하고, 간수치가 상승하면서 IgM anti-HBc가 수개월 간 양성으로 나옵니다.
치료
약물 치료
증상이 나타나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여 치료합니다. 이 약물은 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간의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치료 후의 예상 회복 기간
급성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손상은 대부분 12주 이내에 회복되며, 늦어도 6개월 내에 완전히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화 위험성
약 5%의 환자는 급성 B형 간염이 만성화됩니다. 이 경우, 약한 간염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은 B형 간염 감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자신이나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접종 일정을 잘 지키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면역 상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재감염 재유행 (58) | 2023.08.18 |
---|---|
요즘 코로나 증상 순서 (48) | 2023.08.17 |
비타민A 음식과 효능 과다 섭취의 위험 (18) | 2023.08.14 |
비타민D 효능과 주사, 부족 증상 및 임산부와의 관련성 (9) | 2023.08.14 |
여름철 식중독 증상과 치료 (7) | 2023.08.04 |